▲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6일 시정 최일선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직자들의 고충과 애로 청취 등 소통을 위한 간담회가 갖고 있다.     <평택시 제공>
▲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6일 시정 최일선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직자들의 고충과 애로 청취 등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평택시 제공>
정장선 평택시장은 취임 첫 주를 맞아 격식 없이 공직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을 만났다. 이들의 가감 없는 의견 경청을 통해 소통시정을 실천하기 위한 자리였다.

기존의 형식적인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간부공무원 배석 없이 직원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자리로 조직문화 개선, 인사 고충, 시정 전반에 관한 건의 등에 대해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거리감 없는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격무부서 근무자에게 인센티브를 달라", "집단민원 및 고질민원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등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공직자들과 김밥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면서 "오늘 이 자리는 소통과 공감행정의 출발점이다"이라며 "직원들의 의견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직원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은 시장실 문을 항상 열어놓고 들을 것이며, 참신한 아이디어도 함께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민선7기 취임사에서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의행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상향식 의사결정 방법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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