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무너지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가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센터 출범에 따라 3선 고지에 오른 김성기 군수의 공약인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가 더욱 탄력을 받는가 하면, 각종 동아리 및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 초 도내에서 유일하게 시·군 따복공동체 기반 조성 공모 ‘따복공동체 센터설립지원’ 분야에 선정돼 중간지원조직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비어 있는 군 테니스장 별관동 사무실을 리모델링한 센터에는 기간제 직원 5명이 상주하며 주민 상담과 교육을 비롯해 마을 자원 발굴 및 연계, 마을공동체사업 기획 및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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