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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첫 원도심 재생사업 ‘숭의운동장 주거시설’ 10년 만에 착공

2008년 ‘아레나파크’ 기공식 불구 경기 침체에 수차례 매각 유찰
서희건설, 주택조합 방식 도입… 최고 47층 주상복합 13일 첫 삽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2018년 07월 09일 월요일 제7면
▲ 인천시 남구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기호일보 DB>
▲ 인천시 남구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기호일보 DB>
인천시 원도심 재생사업 1호인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에서 남아 있는 주거시설 건립사업이 13일 첫 삽을 뜬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는 미추홀구 숭의동 180-6 일원 9만75㎡의 터를 2007년 4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체육·주거·상업·문화시설 등 4개 분야 시설을 구축해 경인전철 도원역과 연결된 입체복합도시를 2017년까지 만들기로 했다.

시는 2008년 5월 기존 숭의운동장 부지(6만2천532㎡)에 축구전용경기장과 대형 할인마트, 컨벤션센터, 주상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숭의아레나파크’ 기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2012년 상반기 대형 할인 마트가 입점하고 축구전용경기장과 녹지공간이 조성됐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예정된 주상복합시설의 사업성이 개선되지 않자 사업시행자(㈜에이파크개발)는 2013년 이 사업을 제3자에게 매각하기로 했다. 주상복합용지(2만7천538㎡) 매각은 수차례 유찰된 뒤 2016년 4월 새로운 사업자가 나서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이 터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듬해 5월 시는 당초 계획된 상업용지(5천403㎡)를 이 사업에서 빼고 이 터를 기존 준주거용지(2만2천135㎡)에 더해 사업성을 끌어올려 줬다. 민간사업자는 이를 반영해 이곳에 지하 3층·지상 47층 아파트 6개 동 992가구와 오피스텔 1개 동 112실을 짓기로 했다. 여기에 근린생활시설(상가) 3개 동 등이 들어간다. 시공은 서희건설이 맡았다.

민간사업자는 조합 설립과 사업승인 등 관련 인허가를 마치고 착공계를 제출했다. 13일 숭의동 사업부지에서 착공식이 열린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2021년 준공 및 입주가 예정돼 있다.

한편, 서희건설은 ‘뉴스테이’가 추진 중인 십정2구역 인근 십정동 206 일원(2만1천538㎡)에서도 아파트 574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지역주택조합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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