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인천지역연합회가 올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법사랑위원 인천연합회는 지난 6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법무부가 주최하고 전국법사랑연합회가 주관한 ‘2018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 법무부 장관에게서 단체 우수표창을 받았다.

인천연합회는 청소년 선도와 보호관찰대상자 및 보호복지대상자 재범 방지활동, 산하 장학재단(인천사랑잇기 청소년재단)을 통한 장학사업, 지역 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 등에서 범죄 예방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재준 법사랑인천부평지구협의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박영숙 계양지구협의회 위원이 범죄예방 자원봉사상을 각각 받았다.

인천연합회는 현재 3개 위원협의회와 9개 지구협의회에서 400여 명의 법사랑위원이 형사입건된 청소년 중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들에게 선도 업무 및 재정, 사회봉사명령 집행감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갱생보호대상자들에게도 취업 알선과 직업훈련, 원호 및 재정 지원 등을,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법교육과 청소년 선도·보호 범죄 예방활동을, 배려 대상 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에 대한 지원활동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김우현 인천지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사활동과 범죄예방활동을 꾸준히 펼쳐 준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범죄 없는 인천사회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조상범 법사랑위원 인천연합회장은 "법사랑 위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범죄 예방 및 봉사활동으로 보다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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