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전거 동호인들이 인천항에서 중국 칭다오(靑島)행 국제카페리를 타고 7일부터 3박 4일간 이색 자전거 투어에 나섰다.

8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번 자전거 투어는 자전거 전문 매체인 더 바이크(The Bike)와 하나투어가 개발하고 카페리 활성화를 위해 IPA가 후원한 관광 코스다. 중국 칭다오에서 해변 자전거 라이딩과 유명 관광지를 관광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관광코스 중에는 금사탄 해수욕장과 석노인 해수욕장, 칭다오대학, 칭다오해저세계, 팔대관 등 칭다오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명소들을 포함하고 있어 동호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여행코스에는 세계 고층 자전거(3단)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인 어전귀(51)씨의 리드로 라이딩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선상 불꽃놀이, 양꼬치와 함께 즐기는 맥주 파티 등 카페리선에서만 가능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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