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은 최근 열린 ‘2018년 상반기 뉴비즈니스모델링사업 단기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대상·금상 등 총 9개 팀이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천지역 내 인하공전·인천대·청운대 등 3개 대학에서 전문위원 평가를 거친 31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하공전 컴퓨터시스템과 AGV팀과 고장진단팀이 한국콘베어공업㈜의 애로기술과제를 ‘딥러닝 기반 산업 현장 AGV 자율주행 및 스케줄링 시스템’과 ‘머신러닝 기반의 소음·진동을 이용한 기계 고장 진단시스템’ 등으로 해결점을 찾는 결과물을 출품해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인하공전 정보통신과·컴퓨터정보과·금속재료과·기계설계과 등의 참가팀도 금상·은상·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산업체의 애로기술과제를 멘토 교수와 학생들이 해결점을 모색해 결과를 도출해 내는 대회다. 이 대회로 산업체는 역량 있는 학생을 발굴해 취업과 연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학생들은 과제 해결의 중심에서 창작과 아이디어로 실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김성찬 산학협력단장은 "중소기업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기술적 문제들과 학생 참여 교육을 연계하는 산학 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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