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미래형 돌봄교실 2차 공모에 도교육청, 시흥 조남초 추가 선정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미래형 돌봄교실 모델 사업’ 2차 공모를 통해 시흥 조남초등학교를 추가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은 학생 성장을 고려한 학생 중심의 미래형 돌봄교실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돌봄공동체 구축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운영 주체는 시흥교육지원청과 아파트 단지 내 사회적 기업 ㈜다수리 및 조남초 등으로, 이들은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해당 사업을 운영한다. 돌봄 대상은 조남초 학생과 인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으로, 단순한 학교 중심의 돌봄교실 확대보다 지역 기반 학교 밖 미래형 돌봄 모델을 선정·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뉴스포츠 ▶인성교육 ▶도서를 통한 생각 키우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사회적 기업의 풍부한 재능기부 인력이 보육전담사로 활동한다.

도교육청은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연구지원단을 구성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내 돌봄협의체 구성으로 돌봄기관 간 연계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