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평택항 콜드체인(신선물류)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지속 확충을 위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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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9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택항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 항로 확대 협력 ▶평택항 이용 편의성 제고 및 정보제공 ▶지역경제 발전기여 ▶적극적 교류 통한 동반성장 도모 등이다.

그동안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글로벌 콜드체인 시장 규모 성장세와 발맞춰 지난해부터 양 기관의 공동 주최로 평택항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시행해왔다.

정명수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회장은 "평택항은 콜드체인 물류에 있어 생산과 소비의 중심인 수도권 관문항이라는 지정학적 이점과 배후단지의 확장성 등을 고려 시 물류 경쟁력이 매우 높다"며 "여기에 경쟁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신선식품 SCM 최적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태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도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평택항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를 촉진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 및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국내외 농식품의 저온저장과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신선물류시스템 연구·도입을 통해 신선도 및 맛의 유지, 안전성확보, 품질향상으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며, 물류선진화 방향의 제시와 새로운 사업의 추진을 목적으로 2007년 12월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의 사단법인으로 현재 70여 개의 법인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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