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다수의 국내 결제단말기(PoS) 업체에서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를 접수, 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KISA는 지난 1일부터 국내 결제단말기 업체 22곳에서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사고 현장을 방문해 악성코드 4종을 채증하고, 악성코드 명령제어서버(C&C) 접속경로를 차단했다. 또 백신사에 악성코드 샘플을 공유했다.

 이번에 채증한 악성코드는 원격제어, 가상통화 채굴 등과 관련된 기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ISA는 현재 결제단말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단말기 결제 불가와 관련한 사안은 금융감독 기관에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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