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독차지했다.

시의회는 9일 제238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5선의 박문석<사진>의원, 부의장에 강상태(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진행된 의장 선거는 재적 의원 35명 전원이 무기명 투표해 박 의원이 23표, 자유한국당 이상호 의원 11표, 무효 1표로 박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강 의원이 21표, 한국당 박영애 의원이 14표를 각각 얻었다.

박문석 의장은 "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더욱 살기 좋은 성남의 역사를 함께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앞선 의총에서 민주당은 당대표에 박호근, 부대표에 김선임·조정식, 정책위의장에 고병용, 대변인에 이준배, 부대변인에 신한호, 감사에 최종성 의원을, 한국당은 당대표에 안극수, 부대표에 안광환, 정책위의장에 박광순, 대변인에 박은미, 간사에 정봉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