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항진 여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9일 홍기완 농가에서 전국 최초 여주쌀 첫 벼베기 행사를 가진 뒤, 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 이항진 여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9일 홍기완 농가에서 전국 최초 여주쌀 벼베기 행사를 가진 뒤, 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9일 우만동 홍기완 농가에서 전국 최초로 여주쌀 첫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람중심 행복여주’란 슬로건으로 힘차게 출발한 민선7기 첫 공식 행사로 이항진 시장, 유필선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농협 조합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첫 수확된 햅쌀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로 지난 3월 모내기 이후 111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비닐하우스(1천980㎡)에서 재배됐다. 수확량은 약 1천㎏으로 전량 농협유통을 통해 13일 서울(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세종대왕이 드신 ‘여주 햅쌀’ 진상미로 첫 출하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국내 쌀시장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져 농가의 시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주쌀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여주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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