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동부권역 예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평지회가 주관한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동부권역 예선대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양평군민회관에서 성남·광주·이천·하남·양평·가평 등 6개 시·군 고교 연극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다.

6일에는 양평고·신장고·조종고, 7일에는 광남고·경화여자EB고·광주고·이매고, 8일에는 이천제일고·가평고·성일정보고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8일 열린 시상식에선 ▶이천제일고의 ‘2013 Heart Beat’ ▶광주고의 ‘소시민들’▶경화여자EB고의 ‘부모 죽이기’▶양평고의 ‘낮에 뜨는 달’ ▶가평고의 ‘왜 이토록 아프게 태어났나‘가 대상을 수상했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연극제가 서로 배우고 격려하며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라며 "여러분은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도전해야 한다. 여러분이 세운 목표를 향해 부단히 노력할 때 미래는 그만큼 밝아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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