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역 맞춤형 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천 산업단지 내 로봇(드론)기업, 로봇타워에 입주한 기업들과 협력해 로봇(드론) 창업과 일자리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등을 합쳐 2억5천만 원이다.

사업비는 로봇(드론)과 관련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창업공간 조성 및 운영, 전문창업교육, 창업자 사업화 지원, 로봇(드론) 코디네이터 지원, 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 연계 협력 네트워크 운영, 공단 내 공공분야 로봇(드론) 시범서비스 적용 등에 사용된다. 지원 대상은 국내에서 로봇(드론) 분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과 개인 등 예비창업자이며, 이달 중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공모를 시작으로 로봇(드론) 분야 우수창업자를 발굴해 12월 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를 로봇 창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미래 4차 산업혁명 로봇 분야 기업 청년의 일자리가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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