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역청년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신규 일자리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국·도비 3억5천만 원을 포함한 총 7억3천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가지 유형별로 청년들의 취·창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유형별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시흥 청년 스마트 Job-Go’,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창업 3년 미만)를 지원하는 ‘시흥 청년 CEO 육성프로젝트’, 일 경험 기회 제공과 동시에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 취업 디딤돌사업’ 등 총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 조건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시흥시 거주 청년으로, 오는 20일까지 시청 지역일자리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이 해소되고 새로운 청년일자리 발굴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희망하며, 효과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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