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외국어마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컴퓨팅 사고력과 코딩’ 여름방학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학캠프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컴퓨터 과학기술 변화와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와 코딩기술을 자연스럽게 학습하며 컴퓨터 사고력과 코딩 능력을 키우는 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숙박형(4박 5일)과 통학형(5일)으로 각각 교육과정을 나눠 강의를 진행한다.

숙박형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컴퓨팅 사고력 영어 프로그램과 미래 4차 산업 변화 환경 탐구 등 교육과정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통학형 캠프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차원 프린팅과 4차원 가상세계 체험 등을 교육한다.

수원시외국어마을은 2016년 12월 6일 수원사랑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학생을 초청해 이들의 교육참가비를 지원받는 방식으로 방학캠프를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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