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대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에 김현정(55)본점 지역협력실장이 부임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난달 말 단행된 ‘2018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김 본부장이 16일자로 부임한다고 9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홍익사대부속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은행 정책기획국과 경제연구원 미시·거시경제연구실장을 거쳐 금융안정국 금융안정연구부장, 지역협력실장(국장급)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소탈한 성품과 합리적이면서 적극적인 업무스타일로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거시경제, 금융경제 및 지역경제에 대한 뛰어난 식견을 지닌 경제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은호성 제42대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은 본점 인사경영국 소속으로 발령이 났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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