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행동거지, 수위 다소 넘는 발설에… 송영무 장관 마인드로 핫이슈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여군 성추에 대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9일 송영무 장관은 국방부에서 '행동거지'라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성고충 전문 상담관과 간담회 장소였다.

송영무 장관은 상담관들에게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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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여군 성추에 대한 입장을 논하다가 표출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송영무 장관은 국방부 기자실로 내려와 해명하고 나섰다. 그는 “일종의 사례를 든 것”이라며 “제 불찰이다”고 말했다. 

최근 군에서는 장성급 등 군 지휘부의 성폭력 사건이 계속 논란이 됐다. 한 해군 준장은 부하 여군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준강간 미수)로 구속된 바 있다. 또한 육군 준장이 성추행 의혹으로 직위해제되기도 했다. 

앞서 송영무 장관은 지난해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한 자리에서 “식사 전 얘기와 미니스커트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고 한다”고 이야기해 논란이 됐다.

누리꾼은 "db****송영무씨부터 행동거지 말하는거 조심하시죠~!^^" "ca****국방을 책임지는 국방부장관이라는 사람이...안그래도 성추행 폭행으로...군장병들이 병들어간다고 잊을만하면 한번씩 신문에 오르고있는데...한다는 말이...저런생각을 하고있는 사람이 장관으로 있으니...사고를 막을수없었던거같다....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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