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용기, ‘9월 일정’ 체크하러 갔을까 … 본인 탑승 여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기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 참매 1호(일류신(IL)-62M기종 P-885)는 북한 동해 상공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약 3시간 체류한 뒤 같은 항로로 북한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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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기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9월 동방경제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참매 1호가 김정은 위원장의 포럼 참석에 대비한 실무단을 태우고 갔을 것으로 예측됐다. 

대북소식통은 "참매 1호가 움직였다고 해서 김정은 위원장이 반드시 항공기에 탑승했다는 보장은 없다"면서 "아마도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에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한 실무단이 선발대로 현지 시찰을 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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