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 "탈 안나나요" 따르릉 빗발해 , 영업 하기 어려워

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일부 약국은 이 문의로 영업을 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탈이 안나느냐 질문이지만 전문가가 입장에서도 안타깝다고 한다.  해제와 추가된 것에 대해 유념해야 한다.
 
논란이 된 원료물질은 ‘발사르탄’이다. 발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호르몬을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 성분이다. 중국에서 만든 발사르탄에는 ‘엔(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고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분류(2A)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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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8일 식약처 홈페이지는 관련 의약품을 검색하고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의 발암 사례 등을 확인하고자 많은 이들이 동시접속하면서 한때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치 않았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유럽과 우리나라처럼 당장 관련된 제품을 회수하지는 않을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안전성 문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논란을 야기 시킬 필요는 없다는 신중한 모습이다.

일부는 이번 논란을 두고 여전한 ‘선진국 맹신증’이 결부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간 미국이나 유럽에서 조치를 취하면 아무런 의심 없이 그대로 따라갔다는 주장이다.

누리꾼들은 "ck****약을 먹은게 아니고 암을 드시고 계셧네 ㅡㅡ" "hh****이렇게 전체 리스트가 나오니 씁슬하면서 속시원하네요"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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