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미취업 청년층을 인턴으로 채용해 관내 우수기업에서 인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희망 일터체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10명으로 13일까지 모집하며 계약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월 21일까지로 약 5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

청년 희망 일터체험은 하남시의 특화사업으로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에게 기업현장에서 직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근무조건은 1일 8시간 근무, 시급 8천180원(교통 간식비 5천 원 별도)으로 주휴수당, 연차유급휴가수당 등 약 월 170여 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번 ‘청년 희망 일터 체험’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하남시에 주소지가 돼 있으며, 만 18~34세의 청년 취업 준비생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학력사항에는 기준을 두지 않았지만, 대학(원) 재학생 및 공무원이나 기업 등의 입사 대기자는 제외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