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에 실시한 ‘독서로 상상력 키우기 대회’ 가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글쓰기만을 통한 독후의 감상에서 벗어나 글, 그림, 음악, 포스터, 동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후의 감상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다채롭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대회는 총 16개교, 233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초등 저학년· 고학년, 중·고등부의 3개 부문, 48명(36팀)의 수상자가 선정했다.

심사결과 초등 저학년 부문 최우수상은 백학초 3학년 조윤수 학생과 동영상으로 제출한 백의초 6학년 조상연·한해늘·박세훈·양혜림 팀이, 중·고등부에서는 청산중 3학년 김하진·방진혁·이시온·정재민 팀이 각각 수상했다.

오덕환 교육장은 "이같은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잠재된 능력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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