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화재안전 100년 대계’를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을 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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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특별조사반은 국가 차원의 근본적 화재예방을 위해 부천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보조요원 등 총 45명을 화재안전특별조사반으로 구성됐다.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은 오는 12월말까지 1차로 시내 다중이용시설 소재 건축물 2천629개 동을 방문해 물적, 인적, 환경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안전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조사내용을 기반으로 소방활동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건물별 화재위험성 평가, 화재안전정책 수립,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작전 등에 활용하게 된다.

강신광 소방서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우리나라 화재예방과 안전점검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게 될 것이다. 소방서와 부천시 등 유관기관은 철저한 점검과 운영으로 안전한 도시를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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