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8~9일 이틀간 진행되는 1일 병원 체험행사는 순천향대와 부속 부천병원이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생에게 실제 의료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학생이 직접 작성한 에세이(주제:의사가 되려고 하는 이유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를 순천향대 입학사정관이 평가해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30명을 선발한다.
중학생은 8일, 고등학생은 9일에 각각 진행되며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모의 복강경수술 ▶심폐소생술 교육 ▶의학 시뮬레이션센터 체험 ▶동물실험 등이 준비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폐소생술 이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학부모 프로그램은 ▶청소년기의 분노 조절 해소 ▶청소년기의 자세 이상 ▶우리 아이 치과 교정 치료 ▶숨어 있는 만성 콩팥병을 찾아라 등의 건강강좌가 진행된다.
이 밖에 의학의 역사 특강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의과대학 진학 경험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요령 등을 의과대학 선배와 순천향대 입학사정관에게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 접수는 17일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www.schmc.ac.kr/bucheon)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게시물을 참조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8월 2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한다. 참가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기념 티셔츠, 실습 사진 등이 제공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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