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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 행궁지’ 정비 끝나면 어떻게 쓰일까

경기문화재연구원 13일 심포지엄 보존 방안 등 논의·활용법 탐색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2018년 07월 11일 수요일 제13면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3일 오후 1시 고양시 일산동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북한산성 행궁지의 보존·정비와 활용 방안 탐색’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경기문화재연구원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이 사적 제479호 북한산성 행궁지의 올바른 보존·정비 방향을 고민하고, 활용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존·정비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과 함께 가상복원도를 중심으로 한 복원 고증 연구, 수목 정비 방안, GIS 분석 연구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북한산성 행궁은 산성 축성 1년 후인 1712년(숙종 38년)에 완공됐다. 북한산성은 도성 방어 기능뿐 아니라 유사시 왕실을 비롯한 도성민의 피난처였기 때문에 행궁을 비롯해 창고, 삼군문 유영지, 장대, 성랑 등의 성내 시설을 갖췄다. 이 중 가장 핵심 시설은 임시 수도의 기능을 가능하게 한 행궁이다. 행궁은 조선 말기까지 유지됐으나 국권 상실 후 쇠락해 1915년 산사태로 매몰됐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연차 발굴조사를 통해 행궁지의 규모, 보수와 수축 과정, 전각 구성 방법 등을 밝혀 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궁지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북한산성문화사업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북한산성 행궁지 보존·정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향후 정비된 행궁지를 활용하기 위한 여러 의견이 다양하게 도출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학술심포지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연구원 북한산성문화사업팀 담당자(☎031-968-53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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