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국비 등 4천만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임진각 평화의종 부근과 주차장 등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임진각 관광지는 매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주요 관광지이지만 와이파이 등 인터넷 서비스가 없어 관광객의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관광 환경이 미흡했던 임진각 관광지에 고품질의 무선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방문객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 말에는 임진각 관광지에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와 곤돌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임진각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이용 편의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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