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최근 4년간 주요 시정 현황을 담은 백서인 「가심비 높은 수원시정 125」를 발행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정부 포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3차례 수상했다.

또 수원역환승센터가 개통됐으며, 도시 곳곳 CCTV는 2배 이상 늘어났다. 창룡·버드내·호매실·광교홍재·일월 등 8개 공공도서관이 잇달아 문을 열었다.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고등법원을 유치했고, 수원컨벤션센터는 첫 삽을 떴다.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3대 사회적 약자’(아동·여성·노인) 복지 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이 책자에는 시가 꼽은 125개 우수 행정사례가 수록돼 있다. 125개 사례를 ‘안전한 도시’, ‘건강한 도시’, ‘따뜻한 도시’ 3개 주제로 분류했다. 행정사례를 자세히 소개하고 말미에는 행정을 담당한 공직자의 의견을 짤막하게 실었다.

‘안전한 도시’ 행정사례는 여성 안심·안전사업, 스마트시티 CCTV 관제, 시민참여형 융·복합 도시재생사업, 지속가능한 안전마을 조성 등 31개로 요약했다.

‘건강한 도시’ 행정사례는 아동 담당의제 도입, 수원시 치매지원센터 설치,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 운영 등 40개로 정리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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