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심축산분사는 농협안심한돈 소포장 가공상품을 편의점에 입점,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상품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농협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을 통해 판매되던 상품 2종(고추장불고기, 간장불고기·사진)으로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6천 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편의점 주요 고객인 1~2인가구를 공략해 각각 180g 단위로 포장됐다.

농협안심축산분사는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농협안심한우 냉장제품 및 가공제품까지 단계적으로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농협안심축산 윤효진 사장은 "농협안심의 차별화된 위생과 안전기준을 통과한 ‘농협안심 한돈 IoT’ 상품의 편의점 진출은 혼밥시대를 맞아 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의 IoT 스마트 판매시스템은 냉장·냉동 포장육인 한우, 한돈, 양념갈비 등을 소량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식육 무인 판매기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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