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버스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경기버스정보’ 앱 서비스를 이용자 중심으로 한층 더 편리하게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선사항은 ▶우회 노선 및 정류소에 대한 안내 기능 고도화 ▶출발·도착지에 대한 즐겨찾기 기능 추가 ▶전체 노선 번호 목록 확인 ▶출근시간대 예약버스 표출 개선 ▶기점·회차점 부근 버스정보 오류 해소 ▶이용안내페이지 정비 등 여섯 가지다.

앱 메인 화면에만 공지돼 온 ‘공사·행사에 따른 우회 노선·정류소 안내’를 이용자가 노선 번호나 정류소를 검색할 때도 표출되도록 개선했다.

또 ‘길찾기’ 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 노선·정류소만 등록이 가능했던 즐겨찾기 항목에 출발지와 도착지도 등록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일반·직행좌석·마을·시외공항 등 전체 노선 번호 목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선하고, 앱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안내페이지도 더욱 상세하게 재구성했다.

이 밖에도 예약버스 아이콘이 출근시간에만 표출될 수 있도록 하고, 기점·회차점 부근에서 장시간 정차하는 임의 정차 버스의 도착정보가 잘못 제공되는 문제도 개선했다. 개선한 앱을 이용하려면 구글 앱스토어와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하면 된다.

배홍수 도 교통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이용 시 불편사항과 정보 오류 신고에 따른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등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버스정보’ 앱은 2010년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버스 위치, 도착예정시간, 빈자리 등 버스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공공서비스다. 현재까지 총 129만5천여 건이 다운로드됐으며, 월평균 674만 건이 이용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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