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10일 이틀간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과 위생교육을 위한 뮤지컬 공연 ‘채소나라 콩콩이’를 관람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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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지역 내 100인 이상 어린이급식소와 병설유치원 5~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총 3회에 걸쳐 300명 이상이 무료 관람했다.

채소나라 콩콩이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좋아하는 콩콩이와 채소친구들이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하는 거미 콧구멍을 만나 유혹을 이겨내는 과정을 유익하게 풀어낸 어린이 뮤지컬이다.

뮤지컬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레이저 쇼와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손 씻기 등 청결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관람 후에는 과일 스티커로 얼굴을 꾸미는 활동지를 제공하는 등 뮤지컬 공연 내용과 연계해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센터에서 좋은 공연 기회를 많이 제공해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들도 함께 관람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278곳의 어린이급식소의 위생· 영양상태를 관리하며 연령대별 교육과 맞춤형 식단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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