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위례고등학교는 2016년 3월에 개교한 비평준화 일반고로서 다양한 특색교육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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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 교과 캠프’, 각 교과와 관련해 다양한 형태(1박 2일, 당일, 방과 후 운영)로 특화된 활동들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교과 캠프와 관련해 지난해에는 황순원의 소나기와 연계한 문학기행, 1박 2일 수학체험, 세계문화요리체험 캠프, 창의인성 융합 토론캠프, 가족 및 사제 간 스포츠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올부터는 조금 더 깊이 있고, 특색 있는 활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5월 31일에는 교과 단원 연계 학습을 통해 수학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토론, 협력수업을 위한 위례고 체험수학캠프를 열었다.

또 지난 달 15~16일에는 생명과학진로캠프가 운영돼 학생주도실험을 희망하는 3팀을 선발해 생활주변의 소재를 이용한 ▶여러 과일에서 DNA 추출하기 ▶물의 전기분해장치 만들기 ▶치킨 먹고 닭 뼈 구조 탐구하기 등을 실시해 학습동기를 강화했다.

또 16일에는 현창기(한동대 생명공학과) 교수를 초빙해 대학전공에 관한 생명과학 진로특강으로 생명공학의 미래와 기술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설명하며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능동적 태도를 이끌어 냈다.

위례고는 오는 16일 ‘진로직업 체험캠프의 날’, 방학과 동시에 진행하는 ‘1박2일 영어캠프’, 21일에 실시하는 ‘과학발명체험캠프’등 교과서에서 익힌 내용을 직접 체험하고 심화할 수 있는 전 교과 캠프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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