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시티는 수원지역 6개 노인복지관 및 영통구청 사회복지과와 연계해 노인을 사내로 초청, 진행하는 ‘스마트교실’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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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교실은 수원지역 6개 노인복지관 및 영통구청 사회복지과와 연계해서 노인을 초청해 그 동안 사용법을 몰라 어려워 했던 스마트 기기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특별히 마련한 교육으로 고령화, 스마트 시대에 맞춰 준비한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이다.

삼성디지털시티는 11일 수원시 영통구 노인대학에서 회사 셔틀버스를 타고 온 노인들은 삼성전자 전자산업 박물관인 SIM(Samsung Innovation Museum)을 관람하고 이후 세미나룸으로 자리를 옮겨 스마트교육을 받았다.

스마트교육은 스마트폰 활용 기초교육부터 문자보내기, 사진촬영하기, SNS 활용하기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능 위주로 수업을 마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교실에 참여한 정정숙(71)할머니는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전화 기능만 사용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사진을 찍어 예쁘게 수정해서 카톡으로 보내는 방법과 스마트 단축키 등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하게 사용 가능한 기능들을 배워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 4월부터 월 2회 ‘스마트 교육’을 하고 있으며(총 6회, 120명 이수), 오는 9월까지 총 240명의 지역 노인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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