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계층 40가구에 여름 이불 전달

연천군 백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면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홀몸노인 및 거동불편 장애인 가구에 여름 이불 40세트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 6월부터 ‘백학 사랑 더하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750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선풍기와 여름·겨울 이불을 구입, 지원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가난하고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고루 방문해 이들에 무더위로 인한 건강과 불편사항 생활애로점등을 살폈다.

주윤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시원한 선풍기와 여름이불을 받으시며 고마워하는 모습에 보람과 감사를 느낀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