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10일 저소득 홀몸노인의 생신을 축하하는 ‘어르신 칠·팔순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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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효(孝) 정신을 일깨우고 효행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올해 칠순과 팔순을 맞은 홀몸노인 53명을 모시고 한대희 시장과 이견행 시의회의장, 김정우 국회의원, 시의원, 새마을회원 등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한대희 시장 등 참석자들은 외로운 노인들의 자녀가 돼 헌수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 절을 올리는 등 정성 가득한 효심을 펼쳤다.

또 노래자랑과 국악공연 등 노인들의 흥을 돋우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에서 "더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장수하시기를 기원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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