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난 10일 인천시 미추홀구와 계양구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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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학익동에 들어선 ‘인천남구 하나님의 교회’는 총면적 2천790㎡ 규모에 달하며 쭉 뻗은 도심의 대로변에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지어진 성전은 하얀색 석재로 마감됐다. 이날 헌당식에는 800여 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하층에 마련된 대예배실을 중심으로 시청각실, 교육실, 다목적실 등이 층마다 배치돼 있으며 2층과 3층에는 유아와 초등생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다.

도심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비탈 위에 세워진 계양구의 새 성전은 삼각형 지붕에 적갈색 벽돌, 철제 테라스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2층과 3층에 마련된 대예배실과 시청각실, 교육실, 유아실 등에는 모두 넓은 창이 있어 성전 어디서든 계양산 사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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