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는 서울 양재동 aT 화훼사업센터 내에 ‘꽃집 창업지원센터’를 설치, 상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꽃집 창업지원센터는 2015년 이후 소비 부진과 경기 침체,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위축된 화훼산업 활성화와 꽃집 창업을 꿈꾸는 청년·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꽃집 창업에 도움을 주려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화훼 관련 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전화 또는 센터에 방문·문의하는 창업 희망자와 상담을 통해 창업 절차 및 필요한 교육 등을 알려준다. 또 화훼사업센터에서 실시하는 분야별 교육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화훼 기본지식 교육, 꽃 상품 제작, 창업 절차 등에 대한 전문 강사의 교육을 들을 수 있으며, 실제 운영하는 꽃집에서 체험교육도 받을 수 있다.

꽃 상품 제작 교육은 참여자가 재료비를 부담해 전문 강사에게 강의·실습을 받을 수 있다. 현장 체험은 화훼사업센터 입주업체 또는 수도권 인근 화훼 취급 전문업체에서 5일 이내로 상주하며 꽃집 운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창업 지원 상담은 aT 화훼사업센터 홈페이지(http://yfmc.at.or.kr) 신청이나 꽃집 창업지원센터로 전화 문의(☎02-570-1808) 및 방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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