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군포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18년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주관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도시형 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 소공인들의 성장·발전 촉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는 중추적 기구다.

공모사업에는 올해 전국 총 12개 기관 및 협회가 신청해 군포산업진흥원을 포함한 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시는 ‘금속가공제품제조업’ 분야를 특화한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연간 2억2천500만 원(국비 1억5천만 원, 시비 7천500만 원)의 예산으로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상담·정보 제공 및 특화사업(판로 개척, 작업환경 개선 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소공인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옛 군포창업보육센터에 설치·운영한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