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도의원들의 공약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공약관리 TF’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약관리 TF 출범은 송한준(민·안산1) 의장의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도의회 구현’ 의지에 따른 것으로 142명에 달하는 도의원들의 공약을 분석, 추진 로드맵을 설정하기 위해 이뤄졌다.

TF는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 10여 명으로 꾸려졌으며, 도의원들의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TF는 출범 즉시 의원별 지역공약 수집 및 분석, 시책 반영 등의 작업에 돌입했다.

송 의장은 "공약관리 TF를 중심으로 도의원들이 내세운 공약을 빈틈 없이 분석,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도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정식 선출된 도의회 전반기 송 의장과 김원기(민·의정부4)·안혜영(민·수원11) 부의장 등은 이날 수원현충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참배에는 수원지역 이필근(수원1)·박옥분·황대호·김봉균·황수영·이필근(수원3)·장현국·양철민·김직란·김강식 도의원 등도 함께 참석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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