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이 11일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품평회에서 고객과 대리점 점주들에게 새로운 소파 제품을 설명하며 시연하고 있다. <에몬스가구 제공>
▲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이 11일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품평회에서 고객과 대리점 점주들에게 새로운 소파 제품을 설명하며 시연하고 있다. <에몬스가구 제공>
㈜에몬스가구가 ‘마음까지 편안하다. 에몬스’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70여 종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에몬스가구는 11일 남동인더스파크 본사 전시장에서 ‘2018 가을·겨울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안전과 편의성을 중심으로 고급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고품격 가구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침대, 세라믹 식탁 등을 선보였다. 매트리스 브랜드 ‘노블앙’은 공인된 시험기관인 ㈜한일원자력에서 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새롭게 선보인 ‘블랙 넘버7’은 고밀도 천연라텍스를 75㎜ 사용하고 무독성 폼 45㎜를 적용해 포근함과 탄력감을 더했다. 또 양모와 모달 등 자연소재로 감싼 것이 특징이다.

이번 품평회에서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브랜드 ‘에르디앙스(ERDIANCE)’는 고품격 자연소재를 사용한 하이엔드 제품으로 이뤄졌다. 소파의 경우 통가죽을 소파 전체에 사용했으며, 그린과 청록, 인디 핑크 등 개성 있는 컬러를 사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E모션 매트리스’는 ‘웰 슬립 센서’를 이용해 호흡과 심박, 뒤척임, 무호흡, 코콜이 등을 측정해 최상의 수면 상태를 유지한다.

‘웰 슬립 앱’으로는 자신의 수면 데이터를 기록해 어떤 환경일 때 숙면을 취했는지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이태리 1등급 통가죽을 사용한 ‘릴렉시온’ 리클라이너 소파는 헤드와 다리의 각도를 따로 조절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원하는 모션을 작동시킬 수 있다. 천연 대리석과 천연 원목을 사용한 에몬스 식탁은 점토와 석영 등 천연재료를 1천250℃ 이상의 고온에서 압축 가열해 항균력을 더하고 긁힘과 찍힘, 부식에도 강하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39년간 직접 가구를 만들며 바탕으로 품질과 디자인을 명품화하면서도 착한 가격으로 공급해 왔다"며 "친환경·스마트 가구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대리점과 본사가 동반성장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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