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이 완공돼 18일 준공식이 열린다. 사진 왼쪽이 2단계 시설, 오른쪽은 기존 1단계 시설.  <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이 완공돼 18일 준공식이 열린다. 사진 왼쪽이 2단계 시설, 오른쪽은 기존 1단계 시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이 완공돼 18일 준공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는 포화 상태에 있는 컨벤시아 1단계 기존 부지 내에 전시 및 회의시설, 판매시설 등 총 면적 6만4천207㎡의 시설을 증축하고 지역문화 소통의 장 및 다목적광장으로 활용된다.

2단계 전시장 입면은 해양도시 인천을 상징하는 문명의 거대한 파도를 테마로 꾸몄다. 동시에 1단계와 동일한 외관으로 연계성을 갖추고 아름다운 조형미를 과시한다. 900개 부스 이상의 전시가 가능한 전시장은 대형 전시행사 유치가 가능하고 균일한 천장 높이로 배너 전시와 중장비 전시가 가능하도록 바닥 적재하중도 171% 상향됐다.

2천 명 이상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회의장과 중·소회의실은 국제회의 유치가 가능한 인천 유일의 컨벤션센터로 다양한 국제회의가 가능한 회의시설의 위상을 갖췄다. 2단계 시설은 독특한 외관 및 활기차고 조화로운 미술장식품과 함께 야간 경관시설을 구축해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및 볼거리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 건축물,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LEED(미국 에너지 및 환경설계 표준 리더십) 인증 등을 획득했다.

준공식은 18일 오전 10시 송도컨벤시아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정식 개관일은 21일이다.

인천경제청은 관계자는 "송도컨벤시아 2단계 완공으로 주변 1천600여 개 숙박시설과 트리플 스트리트 등 쇼핑시설, 국제기구과 다국적 기업 등이 집적화 돼 있어 다양한 경제적 유발효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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