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취업상담서비스를 연계해 시민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일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문직업상담사를 파견해 구인·구직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는 시간이나 거리상의 제약으로 양주시일자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구직상담,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달부터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실업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마트나 아파트 지역이 아닌 실제 실업률이 높은 지역에 이동상담소를 설치·운영한다.

회천1동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역의 공적연금 미가입률이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재취업 요구가 높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소를 운영,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일자리 상담을 진행하는 직업상담사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통계 기반 데이터를 통해 구인·구직자의 합리적 눈높이에 맞는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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