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주관한 다문화가정 대상 공모 사업에서 ‘행복도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상장과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 가족 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공동체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통해 사회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건강한 다문화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2014년 여성가족부 지역 센터 3개년 평가 최우수 등급, 2017년 여가부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 발달 지원사업 전국 1등 수상 등 대외적으로도 내실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인정받고 있다.

윤성은 센터장은 "구리시 다문화가족의 약 80%가 센터에 등록하고 한국어 교실, 위기가족 사례 관리, 자조모임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올바른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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