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12일 오전 11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양재나들목과 판교나들목 사이에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연결로(금토분기점)를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금토분기점은 한국도로공사와 경수고속도로㈜가 2015년 7월 실시협약을 체결해 2016년 3월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경부선 부산방향에서 용인서울선 흥덕방향으로의 연결로만 우선 개통하며, 용인서울선 서울방향에서 경부선 서울방향으로의 연결로는 공사 착수 시기의 차이로 올 연말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용인서울선 흥덕방향에서 경부선 부산방향이나 서울방향은 별도 연결로가 없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선과 용인서울선 연결로 인해 국가 간선도로망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금토분기점 개통으로 분당, 수지, 광교 및 흥덕신도시 주민들의 도로 선택 폭이 늘어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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