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전문가 합동 화재안전특별조사반 운영 나서

인천계양소방서가 지역 내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을 설치·운영한다.

11일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화재 인명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불량 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사법조치 등으로 구분해 처분할 계획이다. 또 건축물 관계자의 안전의식 및 관리 상태 등을 파악해 평가하고 통계화해 위험요소가 많은 건물은 공표할 방침이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사는 화재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