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 정희웅이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정희웅이 지난 8일 부천FC전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꼴찌 탈출을 이끌어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희웅은 0-0으로 맞선 전반 22분 김진래의 스로인을 받아 선취골을 넣었고, 1-1 상황이던 후반 13분엔 김경준의 발리 슈팅을 도왔다. FC안양은 2-1로 승리해 4월 8일 이후 92일 만에 K리그2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18라운드 베스트 11은 공격수 김경준(안양)·김민균(아산), 미드필더 브루노(수원FC)·임민혁(광주)·이명주(아산)·정희웅, 수비수 조병국(수원FC)·윤영선(성남FC)·안성빈(이랜드)·이주용(아산), 골키퍼 박주원(아산)이 뽑혔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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