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복지재단은 11일 인천재활의원에서 장애인과 함께 하는 ‘2018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열었다.

2018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한 지원사업에 모퉁이복지재단이 선정돼 이뤄지는 것으로, 문화활동을 누리기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서울기타콰르텟이 ‘튕기고 두들기고 때리고’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서울기타콰르텟은 클래식기타를 전공한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기타 4중주단이다. 다양한 음악을 섬세하게 편곡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또 공연은 출연진의 해설과 호흡이 더해져 장애인 및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만들어졌다. 혈액 투석으로 체력이 소진된 신장장애인에게는 삶의 활력을, 문화 체험에 소외된 중증장애인들에게는 문화여가 기회 등을 제공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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