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문화예술위원회와 하태경 의원실의 공동 주관으로 9일부터 14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1층 갤러리에서 ‘제3회 나라사랑·평화통일 염원 시(詩)·서(書)·화(畵) 예술인 특별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9일 개막식에는 이종명 의원, 송영근 명예이사장, 김병관 육사총동창회장, 박호성 고문단장, 유근춘 나눔장애인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송 명예이사장은 "작품 정신부터 기성 초대전과는 다르다"며 "국민적 여망을 담아서 남다른 열정을 쏟아 창작된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 총동창회장은 "군 출신 작가들의 작품은 신선한 도전이고 인생의 아름다운 결실"이라며 "모든 전역 군인들의 귀감"이라고 했다.

국방문화예술위는 육·해·공군사관학교 출신 작가들을 중심으로 민간 문화예술계의 중견 작가들이 참여한 단체로 ‘나라사랑·군사랑·문화예술사랑’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호국문학·예술 분야의 작품초대전을 주관하고 있다.

장순휘 국방문화예술위원장은 "이번 초대전은 나라사랑과 평화통일 염원이라는 주제로 국가안보의 중요함과 한반도에 깃드는 평화에 대한 국민적 소망을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