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최근 인천시 ‘애인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옹진군 대청도 주민들을 찾아 건강증진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2016년 7월 대청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난해 3월과 10월에도 대청도를 방문한 바 있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 김명옥(재활의학과)단장을 비롯해 재활의학과 의료진, 간호사 등 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근골격계 통증 완화 치료를 비롯해 대청도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보냈다.

김명옥 단장은 "인하대병원은 인천 도서지역이 갖고 있는 가치를 재발견하고 상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사회 도서지역 곳곳을 찾아가 ‘공적 건강 나눔 사업’의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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