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1일 ‘2018년 교육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교육 4대 혁신과제 완수를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 교육자치 시대에 걸맞은 교육지원청의 권한과 책임 등 앞으로 4년의 정책 추진 방향과 현장의 애로사항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또 단위학교 재정 자율성 확대, 부패행위 근절, 남부청사와 북부청사 협력체제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도 지자체와 함께 만들어 가는 혁신교육과 미래 진로·진학교육을 위한 융합교육, 통일시대를 대비한 통일교육의 단계적 접근 등을 안내했다. 특히 이재정 교육감은 기조 발제에 나서 민선4기 경기혁신교육 주요 정책과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자치의 핵심은 학교자치로, 학교의 자율권을 강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정책 연구개발·평가 중심으로, 교육지원청은 현장 지원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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