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산둥성에서 단기연수 및 타이산·취푸 공자유적 답사 활동에 참여한 한신대 한중문화산업대학 학생들.  <한신대학교 제공>
▲ 중국 산둥성에서 단기연수 및 타이산·취푸 공자유적 답사 활동에 참여한 한신대 한중문화산업대학 학생들. <한신대학교 제공>
한신대학교 한중문화산업대학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단기연수 및 타이산(泰山)·취푸(曲阜) 공자유적을 답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수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중국어 능력 향상과 중국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30명의 학생들이 산둥여대에 머물며 중국어 학습 및 산둥지역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어학과정을 넘어 중국 산둥에서 학습한 언어, 문화 등을 한중문화산업대학 학생들의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는 창의적인 학습 방법이 주목된다.

참가 학생들은 연수 활동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생산하고 유튜브·블로그에 게시하는 등 중국 IT 콘텐츠 관련 분야 진출을 위한 소양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중문화콘텐츠학과장 최민성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중국 문화와 문화산업에 대해 깊게 이해하게 됐고, 중국어 실력을 많이 향상시켰다"며 "이런 성과를 콘텐츠로 직접 제작·배포해 보며 한중 문화 교류에 앞장서는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중문화산업대학은 중국어문화학과, 한중문화콘텐츠학과, IT콘텐츠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중국어, 콘텐츠 제작, IT기술 등 융합교육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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