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특별한 ‘한궁대회’를 열었다.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는 지난 10일 양평 물맑은체육관에서 정동균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양평군수배 한궁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평군노인복지관 룰라라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3개소 분회별 각각 남자 1팀, 여자 1팀 총 130명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한편 단체전 1위는 양평분회, 2위는 용문분회, 3위는 개군분회가 각각 차했으며 개인전 1위는 박수복, 2위 김득수, 장려상 김순자·장영수·이춘자끼가 수상했다.

김용녕 지회장은 "한궁이 보급된 역사는 짧지만 실·내외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양평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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